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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S

sumkyul 2010. 4. 30. 11:28

 

 

2차대전 때, 독일의 보육원에서 영양실조로 아이들이 죽어 가는데

유독 한 아이만 건강하게 자라서 알아보니

다른 아이는 급유기계로 우유를 먹였는데

특별히 그 아이만 품에 안고 우유를 먹였다는 사실...

 

또 하가지 예,

1995년 미국에서 1킬로그램의 쌍둥이가 태어났는데,

인큐베이터에서 사경을 헤메게 돼

두 아이를 한 인큐베이터에 같이 넣었고

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팔을 뻗혀 안아주자

그 때부터 아이가 급속도로 회복이 됐다고.......

 

실제로 우리나라 '아버지 학교'에서는 의무적으로 '허깅'을 시키고

그러므로 멀어졌던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회복되는 놀라운

기적이 무수히 일어났고 또 일어나고 있다.

 

결국, 아이를 살리는 것은 영양이 아니라 바로 스킨쉽이란 것!

 

비단 그것은 아이뿐 아니라 모든이에게 해당되는 것이리라....

 

호주에서 시작한 'Free Hugs'캠페인.

호주의 '후안만'이란 사람이 벌이고 있는 프리허그 운동이 이젠 전세계 30개국으로 확산,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쯤부터 관심을 갖고 있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포옹은 긴장이 풀리게 하고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고,

천연 휴대용이라 특별히 도구가 필요없는 (^^)공짜 치유 방법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기적을 일으키는 이 공짜 치유를

우리는 어색하고 쑥스러워 잘 하지 못해왔다.

 

이제, 우리도 마음의 벽을 무너뜨리는 이 'Hugs'를

외로운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주신 따뜻한 품을 갖고 있지 않은가?

 

이제,

오늘부터라도 다시 허깅을 열심히 실천하리라 마음 먹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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